휴학 끝자락 계획 (2013.10.31)
해이해지고 흐트러진 맘을 잡으려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하고자 한다. 학교에서의 과제처럼 어떤 결과물을 만들고자 한다. 11월 12월 1월 2월 나에게 남은 기간동안 난 무엇을 할까. 내가 하고 싶은 게 뭐였더라? 생각하고 나열해본다. 내가 살고 있는 사회알기, 인문 교수님의 추천 영화 섭렵하기(델마와 루이스, 로마의 휴일, 베를린 천사의 시, 바그다드 카페, 베티 블루, 아리조나 드림, 지옥의 묵시록, 나생문(라쇼몽), 시네마 천국, 흐르는 강물처럼, 에일리언, 터미널, 쇼생크탈출, 햇빛 쏟아지던 날들, 레인 맨, 브룩쿨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아이다호,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졸업, 라스트 콘서트, 필라델피아, 내일을 향해 쏴라, 박하사탕, 동사서독,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열혈남아, 아비낭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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